기후변화·에너지

트럼프 때문에 숨 막히는 지구

파리협정 탈퇴선언! 미세먼지 배출선언!

즉각 철회하라!

서울환경운동연합(이하 서울환경연합)은 ‘제22회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파리협정 탈퇴선언을 규탄하며, 철회를 촉구하기 위해 오전 10시 미 대사관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파리협정 탈퇴를 공식 발표하여 전세계의 기후변화 대응활동에 찬 물을 끼얹었습니다. 미국의 파리협정 탈퇴로 매년 30억톤의 온실가스가 더 배출되고 이와 함께 미세먼지 증가와 지구 온난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을 각국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후보시절부터 파리협정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보여왔습니다. 파리협정 백지화, 키스톤 파이프라인 건설 허락, 오바마 정부가 석탄화력발전 억제를 위해 도입한 규제를 취임 100일 내로 완전 철폐, 유엔 녹색기후기금(GCF)지원 중단 등 신재생에너지에 반대하는 화석에너지 산업의 발전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자국 에너지 자원 생산(셰일가스)을 확대하고 석유수출기구(OPEC)로부터 독립할 것을 주장했는데요. “지구온난화는 중국이 만들어낸 거짓말이다.”, “겨울에 한파가 이렇게 심한데 지구온난화일리가 없다.”등 우려가 현실이 됐습니다.

파리기후변화협약(이하 파리협약)은 2020년에 만료되는 교토의정서를 대체하기 위해 지난 2015년 11월 파리에서 열린 21차 유엔 기후변화엽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 195개국이 합의한 협약입니다. 이 협약은 2100년까지 지구 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 2도 이내로 막을 것을 목표로 하며 선진국과 개발도상국까지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약속한 지구 역사의 전환점이 될 사건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세계 시민들의 우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야 할 것입니다. 시민들은 인류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지구역사의 성찰을 통한 전환을 선택했습니다. 이에 더이상 기후변화 문제를 외면하지 말고 숨 막히는 지구, 미세먼지로 뒤덮힌 지구에서 숨 통 트이는 지구, 맑은 지구로의 전환을 위해 다시 한번 지구의 목소리를 들어야 할 것입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