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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강자연성회복을 위한 해법, 신곡수중보 철거에 있다”

전문가, 환경단체 등 1차 시민대토론회에서 밝혀,

이후 심층토론으로 사회적 합의 도출하고, 설득도 해 나갈 것!

 

○ 환경단체들의 연대기구인 한국환경회의 주최로 지난 28일 오전10시 프린치스코회관 2층에서 “한강자연성회복을 위한 방향모색 1차 시민대토론회”가 열렸다.

 

○ 이날 한봉호 교수(서울시립대 조경학과)는 “현재 한강의 모습은 호수와 같다”면서 ▲하천의 연결성이 단절되고 ▲경관이 단순해졌고 ▲생물다양성이 감소하는 등의 문제가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한 교수는 “한강이 변화하면 우리사회 전체가 변화할 것”이라며 ‘두모포에 큰 고니가 오게 하는 것’을 목표로 ▲물길 복원 ▲한강 숲을 조성 ▲생태축 복원 ▲수질 개선 등의 한강자연성회복을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

 

○ 이어서 발표한 박창근 교수(가톨릭관동대학교 토목공학과)는 “신곡수중보 철거가 4대강 보 철거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국토부가 부담스러울 것”이라며, “하지만 신곡수중보 철거는 한강자연성회복의 가장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현재 한강은 강바닥에 오염물질이 쌓여 저서생물이 살 수 없을 정도로 오염됐고, 신곡수중보 철거로 수위가 낮아지더라도 강바닥이 드러나는 면적은 한강 전체의 7%에 불과해 지금 운항하는 배는 다닐 수 있다고 주장했다. 덧붙여서 “신곡수중보 철거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있으나 대화와 타협으로 풀어가야 할 것”이라며, 한강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마련하려면 ▲정부·지자체 등 기관 중심의 정책 협의체와 ▲여론형성 및 숙의적 협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토론에 나선 박정운 사무국장(녹색사회연구소)은 일본 아라세댐의 단계적 철거사례를 들어 2012년 3월 수문을 개방한 뒤 ▲푸른 이끼가 발생하지 않았고 ▲ 여울이 살아나고 ▲하구까지 물이 깨끗해지고 ▲ 해역에서 적조가 발생하지 않는 등의 변화가 일어났다고 소개하며, 신곡수중보를 철거하는 방향을 잡고 서울·경기·인천 지역에서 중장기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장천일 차장(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 수자원관리부)은 “농어촌공사가 신곡수중보 상류에서 매일 100만 톤 정도의 농업용수를 취수한다”면서 만약 신곡수중보를 철거하면 대체시설이 필요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 남준기 기자(내일신문)는 이명박 정부가 4대강사업을 추진하던 때에 시민조사단으로 강바닥 조사에 참여했던 경험을 소개한 뒤, 섬진강을 포함한 5대강 하구 중 한강의 오염이 가장 심한 것은 신곡수중보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 명호 사무처장(생태지평연구소)은 한강하구는 5대강 중 이해관계가 가장 첨예한 곳이라며 팔당에서 한강하구 전체에 대한 영향을 고려한 큰 그림을 그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금강하구 사례를 들어 신곡수중보를 철거하더라도 농업용수공급 문제는 해결가능하다고 말했다.

 

○ 이어진 토론에서는 람사르습지 지정을 추진 중인 장항습지의 영향에 대해 “신곡수중보를 철거하면 일부 둔치가 훼손될 수도 있지만 장항습지의 생태적순환은 유지될 것이므로 람사르습지 지정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한봉호 교수의 발언에 이어 명호 처장도 “신곡수중보 철거에 따른 수위 변동은 예상되나, 습지보호지역에 관한 영향은 이미 기술적으로 검토된 부분”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 이날 토론회는 염형철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장정구 인천녹색연합 정책위원장, 이세걸 서울환경연합 사무처장, 김홍철 환경정의 사무처장 등을 비롯해 서울, 경기, 인천지역 환경단체 활동가와 관계공무원, 전문가 등이 함께 배석해 열렸으며 6월 중으로 2차 토론회가 진행될 계획이다.

 

 2015. 5. 29

서울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최영찬 최회균

사무처장 이세걸

※ 문의: 김동언 서울환경운동연합 생태도시팀장 010-2526-8743

한강자연성회복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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