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혁

1993
서울환경연합 창립
공해추방운동연합이 4월 2일 전국 8개 지역 환경운동단체와 연합하여 환경운동연합으로 창립했습니다. 이후 서울지역에 사무국을 둔 공해추방운동연합은 서울환경운동연합으로 승계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미나마타병, 진폐증, 이따이이따이병과 같이 오염으로 사람이 피해를 입는 공해문제중심의 접근에서, ‘남산껴안기 캠페인(1993)’이나 ‘한강상수원 관리를 위한 감시단(1994~)’과 같이 공존을 추구하는 광의의 환경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1996~2000
서울지역조직다지기
1998년 강동송파환경연합, 2000년 강서양천환경연합, 강남서초환경연합 창립 등 풀뿌리에 기초를 둔 서울지역환경연합이 자리를 잡고, 서울환경연합은 중앙환경연합과 통합운영에서 분리독립했습니다. 이로서 서울은 광역적인 도시문제와 풀뿌리실천활동을 함께 추진하는 조직적인 기틀을 다졌으며, 독자적인 지역소식지인 ‘잎새통문’의 발행도 시작되었습니다.
2000
서울하천살리기, 난지도 골프장 반대운동 등 지역환경의제 발굴
중앙 환경의제에 관심갖는 지역조직이 아닌, 지역의 환경의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시작했습니다. 중랑천, 안양천, 탄천, 불광천 등 서울 하천살리기 운동이 시작되고, 서울시민의 식수원인 팔당상수원 개발계획 저지 및 특별대책의 문제점과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대안마련에도 나섰습니다. 서울에는 수도권 쓰레기를 쌓아두는 쓰레기산이 있었는데, 지금의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입니다. 서울시에서는 노을공원을 골프장으로 만들고자 하였으며, 서울환경연합을 비롯한 단체들은 공동의 대책기구 수립을 통해서 집회, 토론회, 캠페인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이후 2008년에 골프장계획을 철회하고, ‘난지도공원’으로 개장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으며, 서울환경연합 등이 참여하는 ‘노을공원시민모임’을 통해 시민들이 함께 공원을 가꾸는 캠페인이 진행중입니다.
2002
시민의식으로 만드는 녹색도시 서울
서울환경연합은 2001년부터 서울시정 감시활동을 시작하여 2002년에는 의회 환경예산 감시활동, 행정사무 감사 모니터 활동등을 전개하는 등 적극적이고 강력한 정책 로비활동을 펼쳤습니다. 더불어 지방자치선거에서는 지역 내 녹색후보를 내고 전원이 당선되는 등 바야흐로 높아진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결과 환경정책은 중요한 정치의제로 부상하기도 했습니다.
2003
생태속으로! 생활속으로!
청계천 상류 복원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제언, 생물종 조사, 복개구조 조사 등을 통해 올바른 청계천 복원상을 제시하는 운동을 전개하였습니다. 이후에도 꾸준히 생물종조사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서울 도심에서 도롱뇽 집단 서식지를 발견하고 시민이 지정한 생태보전지역 1호로 지정하는 등 보호운동이 시작되었다. 2010년에는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한편, 국내 유명 화장품에서 환경호르몬 물질인 프탈레이트 포함 결과를 발표한 이후 국내기업의 프리선언을 이끌어내는가 하면, 2008년에는 식약청에서 화장품 프탈레이트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2004~2005
벌레먹은 사과를 위하여
가공식품에 첨가되는 ‘아질산나트륨’금지운동(2006 식약청 가이드라인 발표), 타르계색소 안전성 확보 및 적색2호 사용금지운동(2008년 적색2호 사용금지)을 전개하였습니다. 또한 소각할 때 다이옥신이 배출되는 병원의 PVC수액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해 사용금지를 이끌어냈고, 음료에 주로 사용하는 안식향산나트륨의 안전성에 대한 문제제기를 통해서 사용 금지, 기업의 프리선언을 이끌어냈습니다. 서울시의 버스전용차로 실시에 따른 중앙차로 대기오염도 조사를 통해서 CNG버스 교체를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2006
“자전거는 차도를 달리고 싶다”
‘자전거타는 서울’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레저로서의 자전거가 아닌 도로교통법상 당당한 교통수단으로서 기존의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나의 두다리로 당당히 도로를 달리자는 캠페인입니다. 이후 해마다 도심을 달리는 대규모 자전거 라이딩 행사가 개최되어왔으며, 이후 더욱 적극적이고 친환경적인 교통정책 실현을 위한 ‘혼잡통행료’ 확대 운동 등을 전개했습니다. 2013년에는 ‘서울 교통비전2030’을 통해서 보행공간 확충, 자전거 활성화, 대중교통 활성화 등의 계획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2008
서해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유출, 아픔을 함께 닦다
환경운동연합은 기름을 뒤집어쓴 뿔논병아리 사진을 통해 서해 기름유출사고의 심각성을 전국에 알리고, 시민들의 자원활동 행렬과 함께 태안을 찾았습니다. 서울환경운동연합도 총 14회의 방제 자원활동을 실시하는 등 아픔을 함께 닦기 위한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그 외에도 유전자조작옥수수 및 광우병 위험 소고기 수입 대응 활동,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문제점을 알리기 위한 활동 등이 분주하게 이어졌습니다.
2009
생명이 흐르는 한강으로
한강르네상스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한강운하건설 사업을 백지화하기 위한 ‘한강운하백지화서울행동’이 서울지역 단체 26개가 모여서 출범했습니다. 2010년에는 한강운하 예산 전액삭감, 2011년에는 한강운하 전면 백지화를 이루는 등의 성과를 만들었습니다. 서울환경연합은 문제가 되는 사업에 대한 반대뿐만 아니라 ‘복원’의 모델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기 위해 분야별 복원방식 연구, 단행본발간 등을 진행하였으며, 2012년에는 서울시 차원에서 한강시민위원회를 구성하고, 신곡보의 영향을 검토하는 등 구체적으로 행정에 반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2012년에는 밤섬이 람사르 습지로 등록되기도 했습니다. 한강은 시민의 힘으로 복원되어 숲과 습지도 생기고, 강을 가로막는 보(洑) 대신 자유로이 넘나드는 황복과 새들이 자리할 것입니다.
2010
서울환경연합 3대 비전 수립
도시 서울을 지속가능하게 전환한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서울환경연합은 워크샵을 통해서 2015년까지 ‘모래밭 펼쳐진 한강’, ‘자전거가 달리는 마을’, ‘시민이 일구는 도시텃밭’ 등 3가지 비전을 수립하고 연차별 계획도 작성하였습니다. 또한 상수원 수질개선을 위한 물이용부담금 제도 개선 활동, 광화문/강남역 등 주요 도심 침수 원인을 진단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등 우리사회에서 물순환 의제를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2012
우리동네햇빛발전협동조합 설립
2011년 3월 11일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를 계기로 서울지역에서도 본격적인 탈핵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서울환경연합은 2012년부터 햇빛발전운동을 중점사업으로 선언하고 탈핵운동을 추진했으며, 그 결과 전문기관인 우리동네햇빛발전협동조합이 설립되었습니다. 삼각산고등학교에 만들어진 시민발전소 1호기를 시작으로 한신대학교, 녹색병원 등에 시민발전소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서울을 햇빛도시로 만드는 힘은 서울시민의 참여로부터 시작됩니다.
2013
스무 살, 지구의 벗 서울환경연합
시민과 함께, 회원과 함께 20년을 뚜벅뚜벅 조용하지만 큰 걸음을 걸어왔습니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도시 서울을 만들고, 세계의 환경문제를 함께 공감하기 위한 활동을 여러분과 함께 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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